<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이덕형 옮김, 문예출판사
페이지 정보

본문
월든, 슈어맨 혹은 숲에서의 삶.헨리 데이비드 소로(소로우)의 대표적인 수필집으로 현재는 라이선스가 종료되어 다양한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심지어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볼 수 있는 어플들도 많다.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스님도 가지고 있었던 책이기도 하다. 그만큼 소유, 소비에 대해 짚어가는 구절이 많다. 최근에는 점차적으로 소비주의 영향에 저항하는 운동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보여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소비주의 삶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다. 소비주의자들은 사소한 불안과 혼란을 어떤 그림자로 덮으려 한다는 인상이 강하다. 진짜 쾌락은 더 지속적이고 절대적인 그 무엇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의 착한 행동에 대한 후회일 것이다. 그처럼 착하게 처신하다니, 내가 무슨 귀신에라도 홀렸던가?
물건을 많이 가질수록 더 가난한 법
나는 또 장사도 해보았다. 그러나 장사가 궤도에 오르려면 10년이 걸린다는 것을 알았고, 그때쯤 되면 나는 도덕적으로 파탄의 길을 걷고 있으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중략) 그러나 그 뒤에 장사라는 것은 취급하는 모든 것을 망친다는 슈어맨 것을 알았다. 비록 하느님의 메시지를 취급하는 사업일지라도 장사에 따르는 저주는 좀처럼 떨어져나가는 것이 아니다.
시계가 몇 시를 가리키든, 사람들의 태도와 일이 어떻든 상관없다. 아침은 내가 깨어 있고 내 속에 새벽이 있는 시간이다.
나는 하나라는 수도 계산할 줄 모른다, 알파벳 첫 글자도 모른다. 나는 태어나던 그날처럼 현명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 지성이란 식칼이다. 사물의 비밀을 알아차리고 잘라 들어간다.
나는 이런 계절에 밤의 옥수수처럼 자랐다. 이 시간들은 손으로 하는 어떤 일보다 훨씬 더 소중했다. 그런 시간들은 내 인생에서 공제되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나에게 할당된 시간을 훨씬 초과하는 보너스였다.
인간들끼리의 교제는 대체로 너무 싸구려다.
우리는 너무 엉켜 살아서 서로에게 방해가 되기도 하고 서로에게 걸려 넘어지기도 한다. 그 결과 우리는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잃어버린다.
하느님은 홀로 존재한다. 그러나 악마는 결코 혼자 있지 않는다.
손님에게 내놓는 식사에 명예를 걸 필요는 없다.
대식가는 유충 상태에 있는 인간이다.
음식을 먹을 슈어맨 때의 요란한 식욕이 그를 천하게 만드는 것이다. 음식의 질이나 양이 아니라 감각기관을 자극하는 맛에 완전히 빠져드는 것이 문제다. 먹는 음식이 우리의 동물적 생명을 유지하거나 우리의 정신적인 삶을 고무하는 양식이 되지 못하고 우리를 사로잡은 벌레의 먹이가 될 때 문제가 되는 것이다.
선이야말로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유일한 투자다.
우리의 삶 자체가 바로 치욕이 아닌가
천국은 우리의 머리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발밑에도 있는 것이다.
내가 주로 우려하는 것은, 나의 표현이 도를 지나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지나 않을까 하는 점이다.
영혼의 필수품을 사는 데는 돈이 필요없다.
의견이 잘 맞는 친구와 대화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쉽고 가까운 내용이라 언제고 다시 읽어도 좋을 책.
소로의 '시민 불복종'이라는 책도 읽어보고 싶다. 개인을 부당하게 대하는 사회와 국가에 항거해야 한다는 내용이라고 한다. 루소의 '사회계약설'보다 맨슈어 올슨의 '깡패국가론'을 지지하는 나로서는 환영이다.
월든원작명 WAlDEN, or Life in the Woods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옮긴이 이덕형
출판사 슈어맨 문예출판사
- 이전글비아그라 익명 배송 가능한가요? 26.07.26
- 다음글The True to Good Sojourner Truth on Outflank Erotica Pages On Twitter 26.07.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