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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빈서혁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9-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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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세력’으로 낙인 찍어 정치적 이유로 호국 간성을 육성해온 역사와 전통의 상징인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폐교하고, 국군사관학교를 내륙 자운대에 창설하려는 것은 60~70년 간 이어져온 사관학교의 역사와 전통, 정체성을 없애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사관학교 생도와 예비역을 비롯, 국민의 3분의 2가 반대하는 사관학교 통합을 여론 수렴도 제대로 하지 않고 졸속으로 추진하는 것을 두고 오죽하면 사관학교 출신 선후배들은 식민지 치하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크나큰 수모를 안겨 준 ‘민족말살정책’과 같은 맥락에서 비교하기까 하는 지경에 이르렀을까? 일제가 창씨개명을 해서 민족의 혼과 맥을 끊은 것과, 사관학교를 통폐합·이전해 60~70년의 역사와 전통을 흔적도 없이 지우고, 그곳에 아파트단지나 기념공원을 조성해 불가역적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발상은 ‘정체성 파괴’라는 측면에서 일맥상통하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한다. 우리 헌법 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고 했는데, 이는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다는 의미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는데, 국민의 3분의 2 이상이 사관학교 통합을 반대하는데, 과거 쿠데타를 이유로 통합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것은 민주주의에 반하는 연좌제적 발상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방식은, 과거 역사적인 교훈을 거울 삼아 체험식 교육을 통해 민족정기를 고양하고, 국가수호에 대한 국민적 사명감을 불러 일으키는 이스라엘의 ‘마사다요새’ 성지와도 비교된다. 마사다는 이스라엘의 남부 유대 사막, 사해 서쪽의 해발 400m 절벽 위에 세워진 천연 요새다. 유대·로마전쟁(66~73년)이 끝난 73년 마사다의 최후의 항전에서 남·여, 어린이 960명이 마지막까지 싸우다가 로마의 노예가 되기보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결정해 모두 자결했다. 이스라엘은 ‘마사다는 다시 함락되지 않는다(Masada shall not fall again)’는 교훈을 새겨 이곳을 역사, 고고학, 국가정체성, 군인정신을 결합한 애국심과 민족 정체성 교육공간으로 만들었다. 이스라엘군은 신병 수료식이나 장교 임관식 장소로 마사다를 활용하고 있다. 마사다가 준 교훈은 “우리 이스라엘 민족이 과거 외세에 의해 국가를 잃었지만 저항했고, 오늘날 우리는 독립국가로서 군대를 가지고 있으므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교 예비역 육군 준장. 공학박사 바다이야기게임다운 북한은 전쟁을 준비하는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는가? 평하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설명도. 조병설 예비역 대령 AI 그림 태릉의 육사, 진해의 해사, 청주의 공사가 가진 역사적·지리적·군사전략적인 고찰 태릉 육사는 해방이후 1946년 1월 광복군, 독립군, 만주군 등을 모체로 제 1경비연대와 총사령부(육군본부 전신)로 구성된 남조선경비대의 모태지로 출발, 장교 양성이 시급한 조선경비사관학교가 창설된 창군의 요람이다. 6·25전쟁 때에는 태릉 불암산과 육사 내 92고지를 연하여 생도 1· 2기 530여명이 생도대대를 편성해 서울방어를 위해 적의 주공 1군단과 치열하게 전투를 한 전적지이다. 이후 생도 일부는 불암산유격대로 적 후방을 교란하고, 나머지는 6·25전쟁이 종료될 때까지 싸우다가 산화한 245명의 불멸탑이 육사 교정 내에 있는 자유민주주의 투쟁의 성지이기도 하다. 특히, 서울 동부쪽에 위치해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 접근로를 통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며, 전시 예비전력의 집결지로 군사적 중요성이 막중하다. 바로 이러한 선배들의 얼과 혼이 깃들어 있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내 생명 조국을 위해”라는 구호아래 지·덕·체(智德體)를 연마하는 곳이기도 하다. 진해 해사는 대한민국의 해군으로 ‘바다로 나가는 국가’의 상징적 장소다. 진해만은 섬과 반도로 둘러싸여 외해(外海)의 직접 공격을 어느 정도 방어하면서 넓고 수심이 양호한 천혜의 부동항이다. 1904년 러·일전쟁 이후 군사적 가치가 부각돼 1910년대에는 일본 해군의 주요 군항으로, 1930년대 이후에는 동중국해 방면으로 진출하기 위한 일본 해군의 작전기지로서, 광복 이후에는 한국 해군의 중심기지로 계승된 곳으로 120여년에 걸처 군항으로 기능을 한 전략적인 지역이다. 해군은 1945년 11월 손일제독을 중심으로 ‘해병병단’이 서울에서 창설됐지만, 해병병단의 교육 훈련과 초기 해군력의 건설은 진해가 핵심 거.이었다. 진해는 생도·장교·승조원이 실제 바다와 군항과 함대를 보면서 부두, 정비시설, 항만시설, 각종 군사시설을 다 갖춘 해군을 배우는 환경이다. 청주 공사는 대한민국 항공력과 ‘미래 항공우주전력’의 상징으로 본다. 공사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김포에서 항공사관학교로 출발, 공군사관학교로 발전했다 야마토무료게임 . 6·25 전쟁이 끝나고 1958년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에서,1985년 현재의 충북 청주로 이전하면서 중부권의 넓은 공간을 이용하게 되는 활주로와 비행훈련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청주공항은 1978년 공군비행장으로 개항해 1992년 중부권 거.공항, 유사시 수도권 대체공항, 국제화물공항이라는 기능으로 발전, 1997년에 청주국제공항으로 개항됐다. 청주는 중부권의 중요한 공군기지이자, 영공에서의 수도권 방어의 종심을 제공하며, 공군력의 생존성과 분산 운용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전·평시 전략적인 요충지이다. 바로 이러한 장소에서 공사는 미래전의 기술집약적인 장교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항공조종 기초, 비행적성 및 신체검사, 실제 비행훈련, 항법, 기상, 안전조치 등을 배우고 연마하게 된다. ‘규모의 경제’이론으로 본 육·해·공사 통·폐합의 오류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란 생산량이나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제품·서비스의 1단위당 평균 비용이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즉 “같이 크게 운영하면 각각 따로 운영하는 것 보다 비용을 줄 일 수 있다”는 원리이다. 이론적으로는 그럴 듯 하게 보인다. 육·해·공사가 교수진, 도서관, 행정조직, 의료시설, 체육시설, 식당·숙박시설 등을 공동 사용하고, 유사한 과목은 공통으로 실시하고, 각 군 고유의 군사교육은 분리해서 한다는 개념이다. 즉 창설되는 국군사관학교에서 2년간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육·해·공군 학부에서 분리하여 2년 간 각 군별 교육을 한다는 개념이다. 여기서 놓치고 있는 가장 큰 문제 3가지가 있다. 첫째, 위에서 분석한 태릉, 진해, 청주의 모두 구비된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환경이 문제이다. 육사는 쿠데타 세력으로 징벌을 받아야 하니 역사와 전통, 국군의 정체성, 전적지, 군사적인 서울 수도방위의 전략적인 요충지 등을 무시한다고 하자. 그럼 해사는 바다와 군항을 보면서 함정실습, 해양훈련, 선박운용 등의 시설을 갖춘 환경을 설치해야 하지 않는가? 공사는 비행훈련이라는 특수한 교육체계가 필요하다. 활주로, 항공기, 비행교관, 항공정비, 항공관제 등의 시설을 갖춘 환경을 구비해야 된다. 국군사관학교의 창설 예정지인 자운대는 ‘비단으로 병풍을 둘러 친 것 같다’고 한 지명에서 유래한 것처럼 400여m의 금병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현재 해·공사가 위치한 전략적인 환경과 어떻게 비교할 수 있으랴! 바나나게임 AI(인공지능)를 통한 정성적인 분석이 부족하고 기계적으로 분석한 답변 역시 “경제적인 효율성은 좋지만 장교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면 국가안보 측면에서 오히려 손해”라고 평가했다. 국가안보 관련 문제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비교분석이 따르지 않고 탁상공론으로 해서는 절대 안된다. 둘째, 각 군 사관학교는 일반 대학과 유사하게 고등교육을 하는 학문적인 연구기관이라는 면에서는 공통.은 있으나, 교육의 목적이 ‘전문지식을 갖춘 군사전문가이자 장교를 양성하는 중심 기관’으로 큰 차이。이 있다. 규모의 경제이론으로 대량생산이 불가한 것이다. 군사전문교육으로 군사학, 전술, 전략, 작전, 무기체계, 리더십 등을 배우고, 체력단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특히, 사관학교에서는 장교양성 교육으로 부하를 어떻게 지휘하고, 조직을 관리하며 국가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사관학교는 생활 자체가 전부 교육의 일부가 된다. 기상·취침, 체력단련, 제식훈련, 군사훈련, 공동 내무생활, 자치지휘근무, 영내외(營內外)에서의 규율준수 등이 전부 망라된다. 특히, 장교라는 리더에게는 어려운 상황에서의 판단력, 책임감, 솔선수범, 부하를 이끄는 리더십, 극한 상황에서의 침착성 등이 필요하다. 훈육관이라는 멘토가 거의 24시간을 자치지휘근무를 보살펴 주고, 생도들은 자치근무제도를 통해 리더십과 팔로십을 배우고 터득한다. 예를 들어, 육사 생도의 자치근무제도가 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1개 중대로 편성이 된다. 중대 내의 1, 2, 3학년으로 구성된 8~9명으로 편성된 분대를 분대장 생도는 4학년이 맡는다. 또 3개 분대는 1개 소대를 편성해 소대장 생도가 맡는다. 3~4개 소대와 중대본부를 편성해 중대장 생도가 맡게 되고, 훈육관이 1개 중대 멘토를 한다. 4개 중대는 대대를, 2개 대대는 연대를 편성해 자치지휘근무 생도를 편성하여 지휘실습을 한다. 실제 현역 대대장, 연대장이 멘토로서 보살펴 준다. 1년 기간 중에 2 또는 3회로 순환해 교대근무로 편성, 리더십과 팔로십을 배우고 체험한다. 현 2+2년 개념은 이 자치지휘근무제도라는 기회를 완전히 박탈한다. 또 1학년은 ‘복종(별명 명칭 : 두더지)’을 배우고, 2학년은 ‘자율(빈대)’을 깨우치고, 3학년은 ‘지도(살충제, DDT)’를 터득하고, 4학년은 ‘모범(놀부)’으로서 리더십을 연마한다. 알라딘릴게임추천 이러한 생활 현장 속에서 피와 땀을 흘리면서 장교의 자질과 군인정신을 뼛속 깊게 체득해서 리더가 태어나는 것이다. 80년 역사 속에서 6·25전쟁, 월남전 파병, 국제평화활동 파병, 대침투작전 등을 통해 졸업생의 8.5%인 1700여명이 전사·순직하면서 호국헌신을 쌓아올린 자부심과 정신적 구심。이 사라지면 유사시 목숨을 바치게 만드는 메카니즘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간부는 숙련되고 숙성돼야 하는 오랜 기간의 교육과 훈련이 필수적이다. 한 평생을 전쟁을 하면서 터득해 독일군 재건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폰 젝트(Hans Von Seeckgt) 장군의 일화다. 1919년 1차세계대전 패전에 의한 ‘베르사유 조약’으로 가혹한 군비통제를 받았던 신생 독일군은 징집제 폐지와 10만명 이하로 병력이 제한됐다. 폰 젝트 장군이 고안한 전략은 ‘전군의 간부화’ 정책이었다. 즉 병사는 하사관을, 하사관은 장교를, 장교는 1단계 상급 직책 수행능력을 갖추게 했다. 그는 병사는 징집하면 되지만, 간부는 오랜 기간 교육하고 훈련을 거쳐서 숙성된다는 .을 잘 알고 있었다. 이후 아돌프 히틀러가 2차세계대전을 위해 재무장을 선언하고 징집을 하자 순식간에 300만명이 넘는 대군을 꾸릴 수 있었던 것이 전사의 교훈이다. 셋째, 육·해·공사는 교육의 중복이 80% 수준이므로 통합해야 한다는 것은 오류다. 우선 미 육사(웨스트포인트)의 학습과정에서 배워야 하는 중요한 교훈이 있다. 그들의 학업편성은 ‘공통핵심교육(CoreCurriculum)+전공(Major)’으로 구분되는데, 공통과목에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metics)이라는 수학·과학·공학·사이버 등의 분야가 포함된다. 졸업 시에는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등을 전공하더라도 모두 이학사(BS·Bachelor of Science) 학위를 받는다. 왜냐하면 현대전에서는 AI(인공지능)·사이버전·우주·전자전·정밀무기·데이터분석·무인체계 등의 수학적, 과학적, 공학적인 사고능력을 갖춘 장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래전에 대비하기 위해 인재 육성을 한다고 하면 이러한 교훈을 배워야 하지 않겠는가? 사관학교 교과편성은 교양과정, 전공 일반학(인문학·이학·공학), 군사학, 훈육, 하계 군사훈련으로 구분된다. 1학년에서 교양과정은 글쓰기, 외국어, 역사·인문·사회과학, 과학·수학, 체육 등으로 편성되니 일부 중복요소가 있다. 그러나 이면을 보면 외국어인 군사영어를 보더라도 육·해·공군이 집중사용하는 용어는 차이가 있고, 인문학의 리더십 과목도 육·해·공군이 롤모델로 인용하거나 학습내용면에서 차이는 다소 있다 신천지무료머니 . 체육에서도 육사의 격투·유격·전투체력관리나 해사의 조종·수영, 공사의 풍동훈련 등의 항공우주체력관리 등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 2학년부터는 전공과목을 선택해서 일반학 수업을 해야 하는데, 현재의 2+2년 모델에서 1학년 이후 2년차에 어떻게 공통으로 전공과목을 하다가 다시 3학년 때에 분리해서 수업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인문학, 이학, 공학으로 구분해서 전공을 택하니, 일반대학이나 육·해·공사가 다소 유사한 과목이 있을 수 있다. 이 부분에서 중복여부를 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국방부에서 제시한 ‘사관학교 교육과정의 유사성 종합’을 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독자 여러분들이 가로, 새로 덧셈해서 칸 수 만큼 평균을 나눠보기 바란다. 비슷하게 평균 80% 정도 셈이 되니 80% 중복된다고 한다. 도출된 내용과 수치는 별 가치가 없지만, 백보 양보하더라도 ‘합집합’ 하여 평균으로 나누는 큰 오류를 범했다. 공통부분을 도출하는 ‘교집합’은 두 개 이상의 집합이 공통으로 포함하는 모든 원소로 이뤄진 집합을 말하니 48.6%나 일반학의 66.7%가 공통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주장했던 합동성이니 미래전 대비라는 개념은 더 이상 주장할 여력이 없다. 한솥밥을 먹여서 합동성을 높인다고 하는데 우리의 주적 북한이 얼마나 좋아 할까? 합동성이니 연합작전 능력은 이러한 작전이 통상 최소 사단이나 군단급의 작전술급 제대에서 실시하는데, 사관학교에서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주장은 이미 논리의 근거가 없다. 미래전(未來戰· Future Warfare)은 소모전, 기동전과 같은 하나의 전쟁수행방법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과학기술, 사회, 전장환경 변화에 따른 전쟁의 양상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설명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미래전이라는 다영역에서의 작전은 육·해·공군을 더욱 전문화시키고, 세분화 발전시켜야 승리할 수 있다. 미국은 이미 우주사관학교(US Space Academy) 신설 절차를 2026년 8월부터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몇 일전 청와대 안보실 차장이 사관학교 통·폐합에 대해서 유튜브에 나와서 얘기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됐다. 국방부와 청와대 안보실이 이렇게 한가한가? 지금 급속하게 돌아가는 주변 국제정세와 위태로운 한반도 정세를 보면서 잠이 안올 지경이다. 냉철하게 안보 현실을 직시하기를 간곡히 바란다.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한비자가 전한 ‘천 길 높이의 둑도 개미와 땅강아지의 구멍 때문에 무너진다. (千丈之堤, 潰自蟻穴)’는 경구를 상기하기 바란다. 김영교 예비역 육군준장·공학박사 .cia948.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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